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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8개 동 '마을 만들기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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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기자
기사입력 2019-08-07

   
 

[분당신문] 성남 전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다.

성남시는 최근 48개 동의 마을 만들기 기획 공모 사업을 선정해 시행 단체에 700만~1천150만원 씩 모두 4억9천600만원의 보조금을 이달 1일 지급했다. 

위례동의 남한산성 옛길, 생태 탐방 등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 사업, 은행2동의 마을 역사 길거리 전시회 등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서현2동의 퇴직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세대 잇기 재능상담소 운영 사업 등이 해당한다.

산성동의 한가위 동네잔치, 가족 장 담그기 체험 등 한 식구 프로젝트 사업, 상대원2동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면 생리대 만들기 등 건강한 성인식 구축 사업, 이매1동의 마을 지명 유래가 된 디딜방아 원모습을 복원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모두 835명의 동 단위 주민(동별 10명~30명)들이 앞선 3개월간 여러 차례 회의와 마을 탐방, 주민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채택한 마을 의제들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각 사업을 시행해 마을 의제를 풀어나가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시청에서 48개 동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들의 ‘활동 공유회’ 자리를 마련해 시행 사업을 서로 자체 진단하고 발전적인 정보를 나누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마을 만들기는 기획부터 시행,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하는 사업”이라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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