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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가장 민원이 많은 분당(갑), 해결사는 누굴까?···4.15 총선 분석③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 4.15 국회의원 선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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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4-05

- 제21대 국회 알짜 상임위 ‘국토교통위원회’ 배치 진실공방 펼쳐

 

▲ 분당(갑) 선구구에는 김병관, 김은혜, 우주영 모두 3명의 후보가 나왔다. 

[분당신문] 오는 4.15일 총선 분당(갑) 선거구는 서현1동, 서현2동,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이매1동, 이매2동, 그리고 판교지역으로 삼평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등이 해당된다. 2016년 총선 때부터 수내동이 전부 분당(을로)로 변경됐다.

 

분당(갑)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7) 후보와 이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은혜(49) 후보가 맞붙었다. 여기에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우주영(59) 후보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나섰다.

 

바로 직전에 있었던 2016년 4.13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가 38.51%,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 47.03%, 국민의당 염오봉 후보 14.45%로 나와 최종적으로 김병관 후보가 당선됐다.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경인일보 3월 25일자 여론조사에서는 김병관(43%) 후보가 김은혜(37.4%) 후보를 5.6%p차 오차 범위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앙일보 3월 31일자 여론조사에서는 김병관(45.6%)가 김은혜(35.3%)를 약 10% 이상 더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여론 조사 결과는 경일일보는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23~24일 조사한 결과이며, 중앙일보는 입소스에 의뢰해 2020년 3월 26~27일 조사한 결과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지지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공천과정은 두 후보가 명확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김병관 의원과 도지사 대변인을 지낸 김용 후보가 경선을 벌였다. 이후 큰 변화 없이 김병관 의원에 대한 공천이 확정되면서 경선 후유증이 없이 최종 주자로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많은 후보들이 공천 경쟁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도 전략 공천을 택했다. 열심히 지역 지키던 윤종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방성환 전 경기도의원, 유정 전 국민신용정보 대표이사, 장석일 의사 등이 경쟁을 벌였지만, 최종 김은혜 전 앵커가 전략 공천됐다.
 
분당(갑) 지역은 성남 미래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를 꿈꾸며 자라고 있는 젊은 판교밸리가 위치하고 있어 후보들은 분당과 판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출근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특히, 성남에서 가장 민원이 많은 민원(야탑동 보호관찰소, 서현동 110번지, 판교 10년 공공임대)을 지닌 곳으로 후보들이 이에 대한 해법을 어떻게 제시할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부동산 공약의 경우 분당 재건축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반영이 절실한 상태다. 또, 서현동 110번지는 전면 철회와 개발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측면을 지녔다. 어느 것이 더 절실한지는 표의 향배가 가른다. 

 

판교 10년 공공임대는 누가 국회의 인기 상임위에 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치되는가의 판가름이다. 국토위는 인기 상임위인데다 지역안배가 있어 김병관, 김은혜 후보 모두가 국토위에 들어갈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과연 누가 알짜 상임위에 배치될 확률이 높을까를 보는 것도 투표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성공 여부와, 비록 분당 입성은 늦었지만,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와의 한판 승부에서 누가 이길지는 최종 4월 15일 유권자의 표심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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