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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대상 맞춤형 일자리 개발 '절실'…'CCTV모니터링 지도사'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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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21

- 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 “청각장애인은 영상에 대한 집중력 뛰어나”

 

[분당신문]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전국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12명을 CCTV 모니터링 요원으로 채용, 영등포구청역 등 4개역 관제센터에 배치한 바 있다. .

 

이들은 현재 각 역에 배치돼 실시간 전송되는 CCTV 영상정보를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철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임무를 시작했다. 이후 각 구청 통합관제센터에까지 확대되어 2020년 10월 현재 23개 구청 42명이 근무 중이다.

 

▲ 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가 CCTV모니터링 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취업률은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에 비해 낮아 청각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때 CCTV모니터링 근무가 좋은 일자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은 CCTV영상에 대한 집중력이 뛰어나 영상관제에서 비장애인보다 우수함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자체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취업지원에 소홀하고, 청각장애인 본인들도 CCTV모니터링 근무에 대한 정보가 없어 취업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경우 지난 8월부터 관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CCTV 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취업교육을 시작했고, 자격 취득 후 통합관제센터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으로 청각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는 “청각장애인들은 시각 집중력이 좋아 영상 모니터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청각장애인의 CCTV모니터링 요원 교육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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