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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과 성남

양산박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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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 객원논설위원
기사입력 2013-04-24

   
▲ 유권자들은 평소에도 현미경을 가지고 짜가 정치인을 구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칼 럼] 지금부터 20년 전쯤으로 기억된다. 탤런트이자 여배우인 신신애가 부른 노래가 대히트를 친 적이 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제목의 노래였는데 지금 기억해도 가히 열풍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야이 야이 야들아 내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엊그제 차를 타고 가던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수많은 유형의 군상들이 이런 저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에는 어찌된 일인지 진짜보다 짜가들이 판을 치는 경우가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더 우스운 것은 경우 바르고 순리대로 살아가려는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보다 이런 짜가들이 더 잘나가고 돈도 더 많이 벌어가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는 점이다.

진짜들 보다 짜가들이 더 판치는 현실이 요즘 같은 ‘요지경’ 세상
‘짜가’는 다름 아닌 가짜들, 짝퉁들을 지칭하며, 음운도치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특히 정치판에서 이런 짜가들을 흔히 볼 수 있다는 게 정치가 불신을 받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감언이설(甘言利說)로 현혹하는 세치 혀의 장난을 일반 대중들이 비로소 깨달았을 때는 이미 그 짜가 정치인이 선거에서 당선되어 공직에 올라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잡고 있기에 별다른 손을 쓸 수 없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그렇게 권력을 틀어쥔 짜가는 그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한다. 교묘하게 법을 이용하는가 하면 국민 혹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철저하게 사유화(私有化)한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국민 내지는 시민이 주인이고 짜가 자신은 머슴이라고 떠들어대고 각종 표어도 큼지막한 현수막을 만들어 백성들 눈에 잘 보이는 곳에다 도배를 한 듯 걸어둔다. 문제는 겉과 속이 다른 위장의 달인인 짜가를 일반 국민, 시민들이 구별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데 있다. 짜가 정치인의 현란한 말솜씨에 그 말이 맞는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현란한 말솜씨에 속아 짜가 정치인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어려움
성남의 경우는 어떤가.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에 나오는 가사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수도권의 거대도시로 성장을 거듭한 성남에는 특히 짜가들이 판을 친다는 자조(自嘲)섞인 말들이 회자되는 것을 보노라면 더욱 그렇다.

얼마 전 영화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부남이면서 총각이라고 속여 자신을 일년여를 농락한 피부가 하얀 가짜총각이 성남에 살고 있다’고 언급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것을 기억한다.

김부선씨가 언급한 정치인 출신의 가짜총각도 짜가의 대표선수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가짜총각은 가면을 쓴 채, 짜가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 시민을 위하는 정치인인 것처럼 활개를 치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세상은 요지경 속인 것이다.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는 노래 가사가 다시금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교활한 웃음을 지으며 선(善)한 목자(牧者)를 자처하는 제스처를 취한다 하더라도 가면은 벗겨지기 마련이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는 이치를 짜가도 막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순리이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부른다.

짜가 정치인은 마땅히 구별돼 정치판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앞으로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세상의 순리(順理)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짜가 정치인을 구별해 정치판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것이 '사필귀정'
4.24 재·보선이 끝난 이제 가깝게는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에서부터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기회는 바로 이때다. 민초(民草)들이 짜가 정치인을 정치판에서 영구히 퇴출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짜가 정치인의 현란한 말솜씨를 가능하게 하는 세치 혀의 장난에 놀아나서는 결코 안된다.

두 눈을 부릅뜨고 누가 ‘짜가 정치인’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여배우 김부선의 언급대로라면 성남에 산다는 그 가짜총각의 짜가 정치인도 당연히 선거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출마할 것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그렇게 된다면 공은 유권자인 시민들의 손으로 넘어 오게 된다. 예리한 관찰력의 혜안(慧眼)으로 누가 짜가 정치인인가를 골라내 정치판에서 솎아내는 ‘피플 파워’(pepole power)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시민이 무서운 줄을 알 것이고, 다시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의 짜가 정치인 행세를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유권자들이 깨어 있어 그동안 누가 패륜 행각을 벌였고, 누가 짜가 정치인인지를 구별해 선거를 통해 엄중한 심판을 내리는 길만이 당초 취지에서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지방자치를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찾아와 바로세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평소에도 현미경을 가지고 짜가 정치인을 구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짜가 정치인의 교활한 말장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래와 희망을 도둑질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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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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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혁명이필요해 13/04/24 [18:57]
잘 읽었네요. 옿소이다. 국민들은 선거를 잘 활용해서 쓰레기 정치인들은 몰아내야합니다. 성남도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봅니다. 쓰레기급 가짜들이 너무 설칩니다. 오바이트 나올지경이래요.
추방짜가 13/04/25 [10:23]
성남의 현실을 잘 보았어요. 성남의 짜가 정치인들을 몰아냅시다. 
사기친 놈들은 다 짜가 정치인입니다. 사칭=짜가
신물남다 13/04/25 [13:51]
예 맞습니다. 성남이라는 곳도 요지경은 요지경야. 시민운동인가 먼가 핬다던자가 시청으로 간뒤로 더하는것 같다는.
스캔달도 있는것 같고. 몰르긴 몰라도 내년엔 달라져야할거 같다 신물이 진물이되는것 같음
짜가는가라 13/04/26 [09:00]
짜가는 가라. 자폭해라. 누군지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 공공연한 비밀. 영화배우 김부선이 분통을 터트리는자가 바로 짜가. 그자가 성남에 살고 있단다. 정치인이란다. 색출해 만천하에 공개해야 한다. 그것이 성남의 정의이다.
빨대척결 13/04/26 [19:39]
아래 댓글 쓴 빨대 보아라
비겁자=양산박?
실명을 언급 안 해도 누군지 다 아는데 가짜총각한테 고소당할 일 있니. ㅂㅅ아 
애마가 밝혀야지 고소를 안 당한다. 또라이야
베트남가총 13/04/26 [23:09]
빨대야 너가 분당신문 사주냐> 양산박님보고 떠나라 마라하게? 너나 빨대짓 하면 무얼 얼마나 얻길래 광고주니? 아니면 술을 사주니? 멍멍이고고기를 사주니? 그런 양아치짓을 왜 그렇게 하는지. 양아치 그만하고 양심선언해라. 빨대척결님 말이 맞다. 애마가 밝히면밝히지 왜 양산박님에게 밝히라고하니? 이 ㅂㅅㅇ~ 너두 알고있지? 그런데 왜? 그럼 혹시 너 그 가총???
멍빨이드리또 13/04/27 [10:22]
그눔들은 교활한눔이거등. 별명도 가지가지더라. 가짜총...etc  그눔들의 특성===> 일단 질르고보는 못된 습성을 가진자들이라는걸 알면서그러니? 이빨대야. 얼마나 빨었으면 주댕이가 부르텄겠냐마는, 오래몬간다 그리만 알어라. 빨다가 이빨도 빠질거다. 에끼 이드러운 멍빨아..멍빨대야, ㅉㅉㅉ
빨대의함정 13/04/27 [13:56]
빨대들의 음모에 말려들어가지 마시길바람돠..... 
양산박님 빨대들의 악다구니에 신경쓰지마셈..... 
성남에 양산박님 같이 글 쓰시는분이 누가 있는지 궁금함다..... 
하나도 없슴돠..... 기자랍시고 다들 빌붙어서 난리임..... 입만 살은 꼴불견들이 많슴돠..... 
양산박님 계속 힘내주시면 감사하겠슴돠.....
멍빨이와짜가 13/04/28 [20:57]
빨대와 짜가들은 한통속~~ 
빨대 빨대, 짜가짜가...가짜총각...가짜총각...한통속이야~
내년에 다디져라~~~
멍빨이와 짜가가 판친다~~~
모란장터에서 13/04/29 [08:39]
오늘은 모란시장이 서는 날입죠. 
비가 오는 탓에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우리 상인들은 판매한 만큼 벌어가는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고 높으시다는 사람은 고생할 시절 기억을 
모두 까먹었는지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자리가 자리를 욕심내는 것인가봅니다. 
1등만 하면 아주 좋아서 죽어납니다. 
등수만 높은 겉만 번지르르한 성남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사람 능력의 한계는 거기까지인것 같습니다.
빨대들의공해 13/04/29 [12:53]
빨대를 빨대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트윗에서 댓글에서 생쇼를 하고 있구나. 인간이 할 일이 없어 개집을 지키니. 불쌍하고 불쌍토다. 아직도 멍멍개를 지키기 위한 빨대들의 충정에 멍멍개는 오늘도 열심히 짖고 다닌다.
쪽제비낮짝 13/04/29 [23:19]
자괴감이란 닉을 쓴 분에 대해 공감하며 악성댓글에 공감한다.

하지만 무작정 없는 사실과 인신공격에 국한하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국한한다. 자괴감이라는 닉을 쓴 분이 
알기에 정치해서는 안 될 말종, 세상을 전부 자기 발 아래 있다는 나쁜 종자가 
양의 탈을 쓰고 국민을 속이고 시민을 속이는 그런 자라면 이는 악성댓글이 
아니며 진실을 파헤치는 정당한 표현이기도 하다.

총각행세를 하며 어느 여배우와 통정하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기억 못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선동질에 날 새고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거꾸로 행하며
편가르기에 좌우상하 가리지를 않고
행정은 0점 정치는 10000점

세상에 듣도 보지도 못한 잡놈을 선택한 유권자는 이 쓰레기가 뭐가 뭔지도 
모른체 지나쳐 버리는 기막힌 현실.....

쪽제비도 낮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인간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렇게 세상을 우습게 보지 못할 것이다.

사필귀정

이 쓰레기는 자신의 죄를 무엇으로 씻을까.
각성제 13/04/30 [13:56]
진짜 요지경 맞아요. 이런 성남이 어딧있는가요. 시장을 바로 뽑지 못한 결과물이ㅂ니다. 성남사람들 각성해야.
twittersA 13/05/03 [11:45]
성남에서 올라오는 트윗들은 모두 시청소식과 산하기관의 소식들로 즐비합니다. 공무원들은 모두 홍보행정의 달인들(?) 같구려~
원숭이, 보아라 13/05/09 [23:04]
김부선 씨가 얼마 전 '피부 하얀 원숭이, 성남의'에 대해서 말했다.
'기독교를 믿는 원숭이'라고도 말한 바가 있었다.
예수가 힘주어 말한 것은 '인간'이며, 
그 때 인간은 신앙이 아니라 '그 자신의 인격'이었다.

'이 원숭이'의 기만이 언제까지 세상을 농락할 수 있을까?
글쎄........
'이 원숭이'는 추하다 13/05/10 [00:19]
왜?
'피부 하얀 원숭이'이니까.
누가 이렇게 말할까?

'사회가.'
이 원숭이 보아라 13/05/11 [08:41]
'인간은 추하다'고 발설하곤 도로 주워담은,
쥐새끼 같은,
 
'이 원숭이'

본래 인간은 추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다.
추한 인간이 있는 것,
추해지는 인간이 있는 것,
그것을 은폐하느라
자타에 온갖 감언이설로 버티는 인간이 있는 것,

'이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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