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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화장실‧대기실 없어 남성만 근무하는 상대원 119안전센터 … 청사 좁아 고가사다리차 배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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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환 기자
기사입력 2021-05-29

- 지은 지  30년 된 상대원 119안전센터 노후화로 성남산업공단 재난 대응 ‘취약’

 

▲ 상대원 119안전센터는 1990년에 건립된 성남시 소유의 건물로 단층 1층 건물에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분당신문] 최근 성남시에서 발표한 성남산업공단의 벤처화 및 바이오산업화에 따라 고층 지식산업단지의 증가와 노동자들의 입주 및 기반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화재 및 각종 산업재해 위험에 따라 재난대응을 위한 시설 및 인력의 배치 증원이 절실한 상태다. 

 

현재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성남소방서 상대원 119안전센터는 1990년에 건립된 성남시 소유의 건물로 30년된  단층 1층 건물에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상대원 지역은 3천931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와 다가구 주택 및 최근에는 고층아파트 증가로 고성능 고가사다리차를 배치해야 하지만, 현재 상대원 119안전센터는 오래된 건물 탓에 배치할 공간이 없어 먼 거리에 있는 성남소방서에서 직접 출동해야 하는 처지다. 

 

▲ 여성 화장실과 대기실조차 없는 탓에 남성 소방공무원만 배치하고 있다.

특히, 여성 화장실과 대기실조차 없는 탓에 이곳은 남성 소방공무원으로만 배치, 운영돼 현재 상대원 공단 내 여성근로자는 약 1만3천 명으로 여성환자 발생 시에는 현장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 

 

따라서 성남소방서에서는 상대원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국회의원 및 도의원ㆍ시의원들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성남시에 개선방안을 찾아줄 것을 협조 요청하기도 했다.

 

실제로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국가직이지만 예산은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토록 하고 있어 시‧군 소유 건물과 토지에 대해서는 3년마다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상대원 119안전센터의 소유주가 성남시로 되어 있어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건물의 증축을 위한 행정절차와 예산반영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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