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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청소년·청년 10명 중 8명, ‘남녀갈등 이슈’ 피로감 느낀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 청소년·청년 514명 대상으로 온라인패널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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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환 기자
기사입력 2021-06-19

- 부적절한 게시물, 극단적 표현, 여과 없이 보도하는 미디어가 남녀갈등 심화 부추겨

▲ 성남시 청소년과 청년 5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패널 조사를 실시했다.

 

[분당신문]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포스터 이미지 논란 등 사회 전반에 벌어지고 있는 남녀갈등 이슈 관련에 대해 성남지역 상당수(86.8%)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우려를 나타냈고, 실제로 10명 중 8명은 남녀갈등 문제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2주 동안 성남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소년과 청년 온라인 패널 514명을 대상으로‘남녀갈등에 관한 인식’에 대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 남녀갈등 관련 커뮤니티, 포스터 등 이미지 논란을 최근 기억나는 이슈라고 응답했다.

 

그 결과, ‘남녀갈등 이슈 어떻게 느끼는가?’라는 질문에서는 30.2%가 ‘매우 심각하다’고 대답했으며, 이어 56.6%가 ‘심각함’으로 답변하는 등 전체 조사대상 86.8%가 남녀갈등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생각나는 남녀갈등 이슈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남녀갈등 관련 온라인커뮤니티’에 대한 부분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포스터 등 이미지 논란’이 3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SNS의 표현과 미디어의 보도가 남녀갈등에 있어서 많은 원인이 된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은‘남녀갈등의 원인’에 대해서는 ‘SNS상의 극단적 표현’이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미디어의 양극화된 보도’ 등이 원인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30%로 집계됐다. 청소년재단은 이러한 응답에 대해 “남녀갈등과 관련해 온라인상의 부적절한 게시물이나 극단적 표현 등과 더불어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미디어가 남녀갈등 심화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해석했다. 

 

▲ 인권 등 관련 교육 강화를 비롯해 대화와 토론의 장 확대 및 차별해소를 위한 정책이 남녀 갈등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응답했다.

 

다음으로 ‘최근의 남녀갈등 이슈와 관련하여 느끼는 피로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 높음(27.2%)과 높음(54.3%)이라고 답한 경우가 응답자의 81.5%를 차지하면서 10명 중 8명은 최근 남녀갈등 문제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남녀갈등 이슈와 관련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는 29.4%가 ‘인권 등 관련 교육 강화’라고 응답했고, 주관식에서도 조기교육, 초기가정교육 등 어렸을 때부터의 평등·인권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대화와 토론의 장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22.8%가 응답했고, ‘다양한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강화가 해결책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도 22.6%를 차지했다.

 

▲ 남녀갈등을 위한 키워드

 

성남시청소년재단은“이번 조사는 청소년과 청년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청년의 남녀갈등 토론회를 7월 중 실시하는 등 재단 내 다양한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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