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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온열환자 급증… ‘119폭염 구급대’ 출동!

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얼음팩, 전해질 용액 등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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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환 기자
기사입력 2021-07-31

[분당신문] 무더위가 3주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거리에서  60대 남성이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한, 27일 하대원동 집 근처 텃밭에서 60대 여성이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받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전문 치료 중에 있다. 

 

이들 모두 무더위 탓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온열환자였다. 최근 2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 수는 7~8월 사이에 집중됐으며, 주로 71~80세 연령대의 남성이 12시~오후 3시 사이의 주간시간대에 도로, 논·밭, 주택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남소방서 119구급대 유기대 소방사가 폭염대비 구급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건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따라 성남소방서는 여름 시작과 동시에 최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코자 119폭염 구급대를 가동하고 있다. 

 

성남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및 열대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차 8대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얼음팩, 전해질 용액 등 폭염대비 구급장비 9종을 비치했고, 119구급차 부재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6대 펌뷸런스(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소방펌프차)를 편성하고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적재하여 운영 중에 있다.

 

성남소방서 119구급대 유기대 소방사는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되는 급성질환으로 신속한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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